▶쇼난 벨마레 (리그 16위 / 무패무패패)

이전 라운드 가와사키 전서 1-2로 패했다. 공식전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전력 열세가 확실한 상황서 흐름 싸움 마찬가지로 열세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수비 저항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두고 윙백과 윙어 듀오를 후방 주된 움직임으로 활용한다. 허나 해당 선수들이 수비에서 졸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들이 제대로 버텨주지 못하니 센터백까지 하중이 높아진다. 비슷한 문제를 노출한 결과,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1승 1무 3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지만 매 경기 1득점씩을 올렸다. 상대 과도한 전진을 노려 배후 공간을 끈질기게 노렸고, 이를 통해 성과를 냈다. 1득점 생산은 노려볼만한 목표치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리그 2위 / 승패승패무)

상대 보다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1위 싸움이라는 동기 부여도 높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상대 무른 수비를 1선 공격수가 집요하게 괴롭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이 이를 빠르게 점유해 찬스를 반복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문제는 전력 누수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하타나카(CB)가 새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이 깊진 않지만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된다. 설상가상으로 2, 3선을 관장하는 와타나베(CM) 또한 이전 라운드서 퇴장당해 결장하는 상황서 뒷문이 흔들릴 위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요코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화력이 상당하다. 쇼난이 난전을 꾀하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저항할 재간이 없다. 요코하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