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0월 1일 FC 흐로닝언 : 트벤테 분석
▶FC 흐로닝언 (리그 16위 / 패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아약스 전서 0-3 대패를 당하며 리그 3연패를 포함, 6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졌다. 무승 기간, 도합 12실점을 내줬다. 기본적으로 버티기에 강점이 있는 팀인데, 이 부분서 잡음을 내니 이후 건실한 경기력 구현 자체가 불가하다. 대머스(CB)가 부상 이슈를 뒤로하고 돌아온 것은 반갑지만 수비진 전반적인 조직력이 풀린 상황이라 불안이 지속된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공격 또한 답답하다. 수비적으로 나서니 공격으로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개 중심축이 되는 두아르테(CM)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전한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FC 트벤테 (리그 6위 / 패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헤이렌베인 전서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완벽한 상승세에 접어든 상황.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대량 득점 생산도 무리가 없다. 연승 기간, 도합 11득점을 적중했다. 주력 자원들의 긴 부상으로 몰락의 우려를 낳았지만 대체 자원들이 1인분 이상의 역할을 소화하며 불상사를 피했다. 빠른 공격 전환으로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강공을 구현한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맞대결 전적 역시 뛰어나다. 이전 6차례 맞대결서 3승 3무로 패가 없다. 11득점을 적중한 반면, 실점은 단 5골에 불과하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 빠른 대처를 보여주며 위기를 유연하게 넘겼다. 이번 라운드 역시 최소 실점 달성이 어렵지 않은 이유다.
예상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잇고 있는 트벤테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다득점 성과를 쉽게 내고, 후방 안정감 또한 높이는 과정에 있다. 흐로닝언이 난전을 꾀하지만 빈공이 두드러지는 상황서 저항 자체에 애로가 많다. 맞대결 전적 열세 또한 간과하지 못하는 변수다. 하지만 트벤테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트벤테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