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코펜하겐 (조 1위 / 승승패패승)

이전 1차전 브라티슬라바 전서 3-1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대회 출발을 알렸다. 조 1위에 오른 상황서 홈 이점을 안고 연승에 도전한다.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기조를 이어간다. 보빙(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스타게(RW, 최근 5경기 3골) 측면 조합을 활용해 꾸준한 기회 창출에 나선다. 비엘(CAM,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을 중심으로 한 중원 조합의 득점 지원 역시 꾸준하다. 적극적 공격 가담, 위험 지역 침투를 통해 상대 불안 공략에 성공한다. 멀티 득점 이상 기대치가 높은 일정이다.문제는 최근 일정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다. 4경기 연속 실점이다.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가 원인.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대체 자원을 활용하고 있지만, 불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번 일정 역시 실점으로 이어질 불안이다. 최근 일정에서 경기 종료 이전 실점이 증가하고 있음 역시 불안 요소다.

▶링컨 레드임프 (조 4위 / 패무무승패)

부진이 쉽게 끊기지 않는다. 공식전 8경기 무승이다. 현재 조 최하위 유력 후보다.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전력 열세가 상당하기에 철저하게 수비적 운영을 시도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하지만 수비진 수적 우위를 활용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풀백 조합의 경쟁력이 아쉽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 요소. 상대 공격 전개 중심인 측면에 효과적 대응이 어렵다는 방증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그나마 역습 활용은 인상적이다. 중원 자원인 아논(CM)을 중심으로 기회를 노린다. 꾸준한 기회 창출은 어려워도 최근 일정서 경기 막바지 득점 빈도가 높다. 앞서 언급했듯, 후반전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대 수비를 파훼할 힘은 충분하다.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코펜하겐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수 우위를 점하고 있고,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링컨 레드임프가 역습 활용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일찍이 무너지는 수비로 인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코펜하겐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