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10월 1일 레기아 바르샤바 : 레스터 시티 분석
▶레기아 바르샤바 (조 1위 / 패승승승패)
이전 1차전 모스크바 전서 1-0 승리를 따내고 쾌조의 대회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일정서도 2승 1패를 거두며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선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공격 성과는 나름 괜찮게 난다. 최전방 공격수 엠렐리(FW, 최근 5경기 3골)가 3경기 연속 득점을 적중하며 물 오른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은 빠른 침투와 세컨드 볼 점유로 여러 공격 패턴을 만든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문제는 수비다. 그 이상으로 뒷문이 흔들린다. 이전 리그 경기서도 3실점을 내주는 등 불안이 심각하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고, 윙백 조합의 수비 가담 타이밍에 있어 잡음이 존재한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레스터 시티 (조 3위 / 패무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윗선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잘 터진다. 바디(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역시 교체와 선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투톱 등 어떤 조건에서도 제 몫을 다한다. 이외 선수들의 영향력까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문제는 수비다. 이전 주말 번리 전서 상대 단순한 롱 볼 축구와 세트 피스에 2실점이나 내줬다. 레기아는 전반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지속할 것이기에 역습 활용을 주로 가져간다. 이 상황서 수비진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효율적인 뒷문 제어에 애를 먹을게 자명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레스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어 레기아를 수세에 몰고 압박할 것이 자명하다. 레기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크게 작용하는 과정서 상대에 저항하기란 만만치 않다. 레스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