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10월 1일 SSC 나폴리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분석
▶SSC 나폴리 (조 2위 / 승무승승승)
이전 1차전 레스터 시티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자국 리그 3경기서 전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빠르게 상승시켰다. 홈 이점까지 갖춘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공격이 호조에 올랐다. 앞선 공식전 5경기서 전부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올렸다. 오시멘(FW, 최근 5경기 6골)이 현재 퍼포먼스가 100%가 아닌 상태서도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수비 또한 탄탄하다. 앞선 3경기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풀어가기에 후방 부담을 줄인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뎀메(CDM)가 부상 회복해 이전 경기서 짧은 시간이나마 소화했고, 굴람(LB) 또한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복귀할 공산이 높다고 한다. 한층 빡빡한 수비 라인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호재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조 4위 / 패승패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1점 목표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흐름마저 저조하다. 이전 공식전 3경기서 1승 2패에 그쳤다. 심지어 1승마저도 자국 리그 약체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공격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니 상대 수비를 편하게 만든다. 마땅히 변화를 줄 카드가 없다는 점이 상황을 한층 암울하게 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수비 또한 허술하다. 유독 원정서 무너지는 경우가 잦은데, 수비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지고, 일대일 매치업서도 열세를 보인다.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저지할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크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나폴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가공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올랐고,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 모스크바가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가 존재하는 상황서 스쿼드 열세까지 뒤집긴 어렵다. 하지만 나폴리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나폴리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