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10월 1일 슈투름 그라츠 : PSV 에인트호번 분석
▶SK 스루름 그라츠 (조 4위 / 승패승승승)
이전 1차전 모나코 전서 0-1로 패했다. 스코어는 1점 차였으나 점유율 28대72, 슈팅 수 3대15로 완벽하게 밀린 경기였다. 보다 전력이 좋은 상대를 만나 선전할 확률은 적다.앞서 언급했듯, 90분 내내 수세에 밀릴 경기다. 아무리 수비적 운영에 집중한다 하더라도 후방 라인 경쟁력이 떨어지는 탓에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제어하기 어렵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공격 저항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후방에 많은 힘을 줄 것이 자명하기에 윗선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그나마 1선에서 예보아(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잘 버텨주고 있으나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에 묶일 공산이 높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PSV 아인트호벤 (조 3위 / 승무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5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최근 일정서 결과물 획득에 기복이 심하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득점 생산으로 윗선의 화력은 유지하고 있다. 자하비(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각포(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 각 포지션 주력 자원들이 개인 기량을 통해 상대를 몰아쳐 다득점 성과를 낼 전망이다.수비 또한 부담을 덜었다.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포백 라인이 하프 라인 근처에서 종적으로 움직이며 기민한 라인 컨트롤만 가져가도 상대 공격은 뚫어낼 재간이 없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아인트호벤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주춤하지만, 윗선의 파괴력 자체는 여전하다. 그라츠가 수비적으로 나서며 상대 공세를 옭아매려 한다. 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이에 저항하기엔 힘이 부친다. 하지만 아인트호벤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인트호벤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