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10월 1일 알라슈케르트 : HJK 헬싱키 분석
▶FC 알라시커트 (조 4위 / 패패무승승)
이전 라운드 텔 아비브 전서 1-4 대패를 당하며 최악의 대회 출발을 알렸다. 전력 열세까지 감안하면 이번 라운드 또한 상당히 고전할 경기다.수비 대처가 되지 않는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기엔 힘이 부친다. 커버 플레이와 라인 컨트롤에 있어서도 잡음이 심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공격 저항 또한 쉽진 않을 예정이다. 상대 중원이 알라시커트 미드필드진을 적극 압박할 것이기에 공격 기회를 얻는 횟수가 적다. 그나마 주전 공격수 엠볼로(FW, 최근 5경기 3골)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HJK 헬싱키 (조 3위 / 승패무패패)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물론 최근 일정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지만 보다 낮은 전력인 알라시커트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치기는 어렵지 않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오랜만에 공격 성과를 기대해볼만하다. 이전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는데, 오히려 경기를 주도한 쪽은 헬싱키였다. 윗선의 결정력만 선결된다면 다득점 성과까지 무리가 없다.허나 뒷문 불안은 염두에 둬야 한다. 경기를 잘 펼치고도 치명적인 실수로 결과를 따내는데 실패한 경우가 잦았다. 수비진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헬싱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안정감이 보다 뛰어나고, 성과를 올리는데 있어서도 큰 무리가 없다. 알라시커트가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저항이 힘든 상황서 스코어 차를 없애기엔 험로가 점쳐진다. 헬싱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