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9월 28일 베네치아 FC : 토리노 FC 분석
▶베네치아 FC (리그 18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AC 밀란 전서 0-2로 패하며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전력 열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서 흐름마저 좋지 못하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수비 제어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연패 기간, 전부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클린 시트 경기 자체가 없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상대 강공에 위기를 반복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공격 저항 역시 미지수다. 선 수비, 후 역습이란 단순한 공격 패턴에 의존하고 있는데, 윗선의 결정력마저 아쉽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토리노 FC (리그 9위 / 패패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벨로티(FW, 최근 5경기 1골)은 이번 라운드까지, 자자(FW)는 2~3주 가량 부상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체 자원인 사나브리아(FW, 최근 5경기 2골)가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맹활약 중이다. 탄탄한 체격을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묶고,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며 동료 선수들에게 찬스를 내주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그의 활약이 선결된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수비 역시 탄탄하다. 상대 공격에 밀릴 스쿼드가 아니다. 브레머(CB)가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백 조합이 커버 범위를 넓힌다. 집중력이 90분 내내 유지된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토리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력 자원 이탈 속에서도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며 파괴력을 높이고 있고, 수비 또한 일정을 거듭하며 안정을 찾아간다. 베네치아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스쿼드 힘이 부치는 상황에서 큰 이변을 연출하기 힘들다. 토리노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