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9월 26일 US 사수올로 칼초 : US 살레르니타나 1919 분석
▶US 사수올로 (리그 14위 / 무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아탈란타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허나 이 기간, 아탈란타, 로마, 삼프도리아 등 까다로운 상대를 여럿 상대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전력 우세가 확실한 이번 경기에선 선전을 기대해볼만하다.공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플레이 메이커 베라르디(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고, 주리치치(CAM, 최근 5경기 1골 2도움)는 2선과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는데 집중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수비 불안은 다소 존재한다. 앞서 언급했듯, 맞대결 상대의 전력은 참작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수비 라인이 흔들렸다. 조직력이 좋지 못하고, 선수 개개인 집중력도 시즌 초반 많이 떨어진다. 클린 시트 달성은 난도가 높다.
▶US 살레르니타나 (리그 20위 / 패패패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로테이션 자원인 아야(CB) 부상이 길어지고 있고, 주력 자원인 루게리(LB)는 근육 부상으로, 카페찌(CDM)는 무릎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상대 강공을 제어할 자원이 마땅치 않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하지만 이전 라운드 첫 승점을 따내며 어느 정도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리베리(LW)가 팀에 점차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머지 자원들도 시너지를 높인다. 이들의 활약이 선결될 경우,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전망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사수올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불안이 대두되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을 갖췄다. 살레르니타나가 난전을 꾀하지만 현재 뒷문 누수가 상상 이상이라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사수올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