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26일 사우샘프턴 : 울버햄튼 분석
▶사우샘프턴 FC (리그 15위 / 승무무무무)
이전 주중 리그 컵 경기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 승’을 거뒀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앞서 나갈 힘을 잃었다. 승점 3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공격 기복이 심하다. 아담스(FW)와 브로야(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한 자원들이다. 조금만 상대 수비 조직이 탄탄해지면 이를 파훼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불행 중 다행으로 수비 조직은 나쁘지 않다. 수년간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끈적한 ‘두 줄 수비’를 가져가고 있고, 이를 통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팀이 무너질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울버햄튼 (리그 16위 / 승패승패무)
이전 주중 경기서 토트넘에 승부차기서 패했다. 공식전 4경기서 승리가 단 한 차례밖에 없을 정도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특히 공격이 답답하다. 주전 공격수 퍼포먼스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상황서, 측면 공격 자원들은 일단 소프트 웨어가 장착되지 않았다. 그만큼 일정한 화력을 낼 수 없다는 방증이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자명하다.수비 잡음도 크게 들려온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부상자인 조니(LB)에 더해 대체 자원으로 활약하는 아이트-누리(LB)까지 이번 라운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한다. 마르싸우(LB)가 건재하지만 신뢰도가 높은 자원은 아니다. 왼쪽 라인서 위기를 반복하며 1~2실점을 내줄 그림이 그려진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사우샘프턴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공격 성과가 미진한 상황서 흐름 자체도 좋지 못하다. 울버햄튼 마찬가지다. 답답한 공격 파괴력을 노출하며 치고 올라가는데 애로가 많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