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9월 26일 트루아 AC : 앙제 SCO 분석
▶ESTAC 트루아 (리그 17위 / 무패승무패)
이전 라운드 리옹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졌다. 선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수비 기복이 심하다.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잦다. 수비 대처가 확실하지 않고, 선수들 경쟁력마저 매우 떨어진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또한 답답하다. 주전 공격수 투즈하르(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심해 나머지 자원들이 그를 향한 공격 진행에 집중한다. 자연스레 하중이 높아지고, 공격 약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SCO 앙제 (리그 3위 / 무승무패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큰 동기 부여로 작용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6라운드 낭트 전서 4실점을 허용하며 후방이 무너졌는데, 이전 경기 마르세유 전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다. 리그 7경기 6실점으로 후방 대처가 상당히 좋다. 다시 클린 시트를 꾀할만하다.공격에선 작정하고 ‘한 방’을 노린다. 최전방 자원이 활동량을 크게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파훼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자원 또한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1선을 지원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앙제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빠르게 수비 안정감을 찾았고, ‘한 방’ 싸움서도 유리를 점할 수 있다. 트루아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끊어진 상황서 큰 유리를 점하기 힘들다. 앙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