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알메로 (리그 15위 / 무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캄뷔르 전서 1-2로 패했다. 허나 경기 내용 측면에선 오히려 앞섰다고 볼만하다. 팀 분위기 자체를 끌어올린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허나 공·수 잡음은 여전하다. 일단 공격 지역을 보면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앞선 1~3라운드 단 1득점에 그쳤을 만큼 상대 수비 조직에 따라 공격수들이 묶이는 경우가 잦고, 퍼포먼스 널뛰기도 만만치 않다. 1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높다.수비 역시 안정적이지 못하다. 센터백 조합이 일대일 마킹에서 열세를 보이는데다, 풀백 조합은 수비 가담 타이밍에 있어 잡음을 낸다. 클린 시트 달성은 물 건너 갔다 봐도 무방하다.

▶RKC 발베이크 (리그 13위 / 패무패무패)

최근 일정서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이전 빌렘 전서 1-2로 패했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승점 1점 확보까진 노려볼만하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리그 6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경우가 없었다. 수비 성공 후, 다수의 선수들이 빠르게 1선 라인까지 올라가 수적 우세를 만들고, 이 상황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성과를 낸다. 1득점 생산까진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문제는 수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전 라운드서 경미한 부상으로 아웃된 뷔트너(LB)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대체 자원인 왈터스(LB)까지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서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헤라클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공격 성과가 꾸준하지 못한데다, 전력 싸움서도 절대 우세라고 볼 수 없다. 발베이크는 공격은 꾸준하게 내고 있지만 후방 불안으로 인해 윗선에 과도하게 힘을 실을 수 없는 실정이다. 지루한 공방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