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 호펜하임 (리그 10위 / 승무패패무)

이전 라운드 빌레펠트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공격이 상당히 답답하다. 이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게 그 방증이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다부르(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언제 스쿼드에 포함될지 미지수라 한다. 한정적인 공격 자원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생산하기엔 한계가 분명하다.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은 아니다.수비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라인 부상자가 여전히 많지만 대체 자원인 보그트(CB)와 리차즈(CB)가 발을 맞추는 시간을 늘리며 조직력을 높인다. 윗선의 사마세쿠(CDM)-그릴리치(CDM) 투 볼란치 역시 커버 플레이에 집중하며 후방 안정감을 증가시킨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VfL 볼프스부르크 (리그 2위 / 승무승무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결장자 관리도 한층 잘 되고 있어 라인업 형성에 있어 여유가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수비 조직이 상당하다. 포백 라인이 퍼포먼스를 끌어올려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중원 미드필더들이 강한 압박을 가져간다. 상대 공격 시도 자체를 원천 봉쇄하자 실점 위험이 줄어든다. 완벽한 장악 및 볼 점유가 가능한 후방 자원 활약 속,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문제는 공격이다. 빡빡한 일정 탓인지 1, 2선 기동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전 공식전 2경기서 단 1득점에 그친 것이 그 방증이다. 여기에 ‘주포’ 베르흐스트(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높은 의존도는 여전하다. 다득점 성과는 의문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볼프스부르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주춤하긴 하지만 시즌 초반 여전히 상승세를 달리고 있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호펜하임이 난전을 유도하지만 다소 답답한 공격이 발목을 잡는다. 볼프스부르크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