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25일 레스터 시티 : 번리 분석
▶레스터 시티 (리그 12위 / 승패무패승)
이전 리그컵 밀월 전서 2-0 승리를 따내고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마감했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다. 수비 성공 후, 빠르게 측면으로 공을 방출한 뒤 최소한의 볼 터치로 1선까지 공격을 진행한다. 윗선에선 바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제 몫을 다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수비 또한 크게 무너질 일이 없다. 후술하겠지만 상대 공격은 상당히 단조롭다. 에반스(CB)가 돌아오며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이로 인해 나머지 자원들도 안정감을 갖고 수비에 나선다. 무실점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번리 FC (리그 19위 / 승무패패승)
이전 리그컵 경기서 4-1 대승을 따냈지만 상대가 하부 리그 팀인 로치데일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리그 무승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여전하다.상대 빠른 공세에 대응이 어렵다. 작정하고 내려서는 번리지만 유독 측면 스피드를 갖고 있는 팀에 고전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만큼 기동력이 떨어지고 일대일 마킹에 잡음을 낸다. 이번 라운드 비슷한 문제를 노출하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공격 저항 또한 미지수다. 수비 후, 롱 볼이라는 상당히 단순한 역습 전략을 사용한다. 단조로운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낼 확률이 낮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레스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췄고, 상대 전적서도 우위를 보인다. 번리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유독 상대 측면 공격에 열세를 보인다. 강공에 저항하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레스터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