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렌 (리그 16위 / 승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마르세유 전서 0-2로 완패했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승리가 없다. 컨퍼런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선수단 체력 문제가 불거졌고, 제 경기력을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 경기 또한 상당히 고전할게 유력하다.

부진의 주요인은 득점력 저하다. 리그 3경기 연속 영패에 그쳤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지고, 중원 라인의 공격 가담 역시 잡음을 낸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번 라운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비친다수비 또한 흔들린다. 4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진 집중력이 90분 내내 유지되지 않아 필요 이상의 실수를 범하고 있고, 커버 플레이 미숙으로 하프 스페이스를 자주 내준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클레르몽 63 (리그 6위 / 승무무패무)

이전 라운드 브레스트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2라운드 연승으로 승격팀 돌풍을 보여주나 했으나, 이후 4경기서 3무 1패로 주춤하다.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일단 수비에 집중한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간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상으로 빠지는 마그닌(CDM)과 퇴장 징계으로 결장하는 자스티엔(CDM) 투 볼란치 공백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 한다. 윗선에서 적절한 압박을 넣지 못해 후방 라인이 흔들릴 것이란 예측이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허나 상대에 비해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바요(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공격 포인트를 잘 쌓고 있고, 측면의 라시나(LW, 최근 5경기 2골) 또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득점 생산까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스타드 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경기 자체는 주도하겠으나 현재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결과를 내기 힘들다. 클레르몽 또한 흐름 자체가 좋지 못하다. 원정 불리까지 떠안은 상황서 일단 수비에 치중하며 선 수비, 후 역습에 집중한다. 지루한 공방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