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선발투수는 어느덧 베테랑 투수로 올라선 션 마네아다. 10승 9패 3.95로 아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단축 시즌으로 열린 지난해만 하더라도 형편없는 성적으로 일관했지만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10경기로 끊었을 때 4승 3패 5.37에 그쳐 있따. 피홈런 개수가 큰 폭으로 늘었고 주자가 몰린 상황에서 피OPS도 형편없이 높아졌다. 이전경기도 승리투수는 됐지만 5이닝 9피안타 5실점이었다.

▶시애틀

또 다른 베테랑인 타일러 앤더슨을 내세운다. 1989년생으로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몫은 해내고 있다. 성적은 27경기 출전 6승 9패 4.14. 마네아와 달리, 시즌을 치르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0경기만 놓고 보면 1승 1패 3.76으로 승운만 안 따랐을 뿐 내용은 아주 훌륭했다. 물론, 원정 성적이 4승 5패 4.93으로 평균이하이지만 가장 최근 열린 오클랜드 전에선 5.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예상

시애틀은 오클랜드만 만나면 재미를 봤다. 8승 4패. 원정에서도 5할 승률이상을 뽑아내고 있는 시애틀이다. 앤더슨의 호투와 함께 시애틀이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