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9월 19일 레알 소시에다드 : 세비야 FC 분석
▶레알 소시에다드 (리그 4위 / 패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카디스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상대와 비교했을 때, 흐름 싸움서 크게 밀리는 편이 아니다. 선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득점 생산이 어렵지 않다. 물론 이삭(FW, 최근 5경기 1골)을 축으로 하는 공격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은 있지만 나름 파괴력을 갖추고 있고, 윗선의 다양한 자원들이 여러 패턴 플레이를 통해 그의 하중을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문제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다. 이전 유로파리그서 아인트호벤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상대도 챔피언스리그를 치렀으나 휴식일이 2일이나 짧다. 상대가 작정하고 활동량을 높일 경우, 경기 템포를 맞추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세비야 FC (리그 6위 / 승승무승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주중 일정 처리 후 휴식기가 보다 길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비적으로 단단함이 선결됐다. 쿤데(CB)-카를로스(CB)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은 마치 벽과 같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측면 자원들도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공간 허용을 최소화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최근 5차례 맞대결 전적서 4승 1무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공격에선 다양한 자원이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무려 13득점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의 결과를 낼 공산이 높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세비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맞대결 전적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한층 공격적으로 나서며 승기를 잡을 것이 유력하다. 소시에다드가 난전을 꾀하지만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큰 상황서 상대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세비야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