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9월 19일 비테세아른햄 : 트벤테 분석
▶비테세 아른험 (리그 9위 / 패승패승승)
이전 라운드 발베이크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진 않지만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고,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워 리드를 잡을 것이 자명하다.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보인다. 이전 7차례 맞대결서 5승 1무 1패로 선전했다. 상대에 5실점을 내주는 동안, 도합 15득점을 올렸을 만큼 상대 수비 파훼법을 알고 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을 꾀할만하다. 변수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문제다. 이전 컨퍼런스리그 참가로 주력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휴식일이 2일이 채 되지 않아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는 부분.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FC 트벤테 (리그 13위 / 패패무패승)
이전 라운드 위트레흐트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올렸다. 허나 팀 전력 자체가 떨어지는 상황서 연승 도전이 가능할진 의문이다. 공격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이미 주력 자원인 체르니(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서, 현지 속보에 따르면 대체 자원인 루코키(RW)마저 결국 스쿼드서 이탈했다는 소식이다. 좌·우 밸런스 붕괴는 물론 1선 전반적인 파괴력이 떨어질 수 있는 위기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그렇다고 수비 저항이 좋은 것도 아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센터백 조합의 일대일 마킹 열세와 큰 퍼포먼스 기복으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지 못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비테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늘어난 상태지만, 매번 맞대결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트벤테가 난전을 꾀하지만 경기 기복이 큰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에 험로가 점쳐진다. 비테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