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19일 웨스트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분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8위 / 승승무무승)
이전 라운드 사우샘프턴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흐름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수비 기복이 심하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일대일 대인 마킹에 잡음을 내고, 투 볼란치와 조직적인 합도 맞지 않는다. 배후 공간 돌파에 능하고, 중원서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에 능한 맨유 공세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공격 또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주포’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물론 보웬(RW)과 포르날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이 측면서 흔들어주지만 결국 최전방서 방점을 찍어야 하는 선수는 안토니오인데 그가 빠지니 1선 무게감이 떨어진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1위 / 승무승승패)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영 보이스 전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허나 리그 경기에선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 4경기서 3승 1무로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상대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파괴력이 상당하다. 호날두(LW, 최근 5경기 5골) 영입으로 공격진 전반의 퍼포먼스가 함께 살아났다. 중원 라인 또한 보다 공격 가담 부담을 덜고 공격 전개와 전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또한 웨스트햄보다 휴식일이 2일 길었다. 스쿼드 뎁스 또한 두터운 상황서 주력 자원들을 적극 활용,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갈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맨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웨스트햄이 난전을 유도하지만 상대보다 휴식일이 짧았고, 스쿼드 싸움서도 열세다. 수비 기복이 심화된 상황서 저항할 재간이 없다. 맨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