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9월 19일 트루아 AC : 몽펠리에 HSC 분석
▶ESTAC 트루아 (리그 13위 / 패패무패승)
이전 라운드 메스 전서 2-0 승리를 거두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전력 열세는 분명하지만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1선 공격진이 윗선에서 잘 버티는 중이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이 빠른 공격 가담으로 여러 패턴 플레이를 만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수비다. 선수들 경쟁력이 떨어지는 탓에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쉽게 내주고, 이로 인해 위기를 반복한다. 체질 개선에 오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몽펠리에 HSC (리그 9위 / 패무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높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라운드 생테티엔 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강공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 리그 5경기서 11골로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마비디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주력 자원 대체재 역할을 십분 해주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제 몫을 다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하지만 현지 정보통에 따르면 멘데스(CB) 부상 복귀가 늦어진다고 전한다. 그가 빠지니 중심축을 잡을 선수가 없고 포백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몽펠리에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선택지를 갖추고 있어 득점 성과를 반복할 예정이다. 트루아가 상대 수비 약점을 노려 난전을 꾀하지만, 이들 역시 뒷문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몽펠리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