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9월 20일 올림피크 마르세유 : 스타드 렌 FC 분석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3위 / 승무승승무)
이전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초반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하락한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후방이 매우 불안하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도합 6실점을 내줬다. 3-3-3-1 포메이션으로 유기적인 수비를 보여주려 하는 것은 좋지만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에 있어 널뛰기가 심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다행히 공격은 강하다. 현지 발표서 부상이 우려됐던 파예(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빠르게 복귀했다. 이전 경기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 출전을 강하게 예상한다. 그의 영향력만 잘 묻어 나와도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스타드 렌 (리그 11위 / 승승패패무)
이전 주중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 토트넘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전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선전 가능성은 낮다. 후방이 자주 무너진다. 앞선 무승 행진 기간, 도합 6실점을 내줬다. 후방 빌드업 과정서 실수가 나오며 위험 지역서 상대에 슈팅 찬스를 내주고, 성급한 파울로 세트 피스를 내주는 장면 또한 잦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 저항은 기대할만하다. 이전 경기서도 알 수 있듯이 꾸준하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 쥐라시(FW, 최근 5경기 2도움)가 맹활약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기여 또한 좋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허나 이전 경기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공·수 기복이 심한터라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스타드 렌 또한 경기 안정성과 거리가 멀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