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9월 19일 고 어헤드 이글즈 : FC 즈볼레 분석
▶고어헤드이글스 (리그 16위 / 패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캄뷔르 전서 2-5 대패를 당했다. 리그 3라운드 첫 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나 했지만 빠르게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후방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이전 리그 4경기서 도합 8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윗선의 압박마저 저조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공격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주전 공격수 리드베르그(FW)가 잠잠하지만 상대 수비를 묶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이 오히려 쉽게 콤비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공격력을 높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PEC 즈볼레 (리그 18위 / 패패패패패)
이전 아약스 전서 0-2로 패하며 리그 전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보다 흐름이 더 좋지 않은 상황서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여전히 리그 무득점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원정에선 한층 심각한 경기력을 보인다.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지만 수비 성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이로 인해 공격 저항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전력 누수 또한 만만치 않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레멘트(CM)와 사이막(CM), 후이베르츠(CM) 등 중원을 담당해야 할 자원들이 전부 부상으로 스쿼드서 빠진 상태다. 이는 공·수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심지어 전력 열세가 분명한 상대에 주도권까지 뺏길 위기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즈볼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허나 올 시즌 유독 원정서 답답한 경기력을 노출했기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고어헤드이글스는 수비 붕괴가 잦지만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고어헤드이글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