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9월 19일 PSV 에인트호번 : 페예노르트 분석
▶PSV 아인트호벤 (리그 1위 / 승무승승무)
이전 라운드 알크마르 전서 3-0 대승을 따내며 리그 전승을 이어갔다. 상대에 비해 결과물에 있어 꾸준함을 보여준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후방 안정감이 선결됐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각 자원들이 영향력을 높이며 상대 공세를 막아낸다. 경쟁력 또한 충분해 휘둘릴 확률은 낮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험은 줄어들었다. 문제는 공격 자원 부상 여파다. 다행히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각포(LW, 최근 5경기 3골 3도움)가 부상을 털고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 이전 컨퍼런스리그서도 출전을 단행했다. 허나 퍼포먼스가 100%가 아닌 상태서 제 기량을 내기란 쉽지 않다. 또한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으로 기동성이 떨어질 위기다. 다득점 성과에 있어 의문이 짙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리그 7위 / 승승패패무)
최근 일정서 부진이 깊다. 이전 주중 컨퍼런스리그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비 붕괴가 잦다. 상대와 같은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앙 뎁스를 늘리고, 포백 라인 집중력을 촉구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져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되지 않는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변수는 맞대결 결과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승 3무로 패배가 없다. 5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9득점을 적중했다. 빠른 역습과 측면 플레이로 단단한 상대 수비를 파훼하곤 했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예상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위를 갖춘 아인트호벤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주력 자원 이탈에 따른 공격력 저하와 맞대결 전적 열세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서 일정 상 불리까지 떠안았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최근 부진의 골이 깊다. 의외의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