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9월 18일 쇼난 벨마레 : 아비스파 후쿠오카 분석
▶쇼난 벨마레 (리그 15위 / 패무승무패)
이전 라운드서 오이타에 0-2로 완패했다. 리그 6경기서 1승 2무 4패로 승률이 저조하다. 이번 라운드 고전이 점쳐진다.3-4-1-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 밸런스를 맞추려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윙백 조합의 가담 타이밍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중원 라인의 일대일 매치업 대처 또한 좋지 못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성과 또한 아쉽다. 빠른 역습으로 재미를 보려는 움직임 자체는 좋다. 하지만 ‘주포’ 엘뉴유시(FW, 최근 5경기 1골)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이외 자원의 파괴력 또한 2% 부족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8위 / 승패승승승)
이전 라운드 가시마를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 일정서 세레소 오사카와 가와사키, 가시마 등 강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쾌조의 분위기를 달리는 중이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리그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따냈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을 두텁게 만드는데 집중한다. 상대 공격이 빠르게 올라오는 것을 막고, 측면 크로스에 이은 포스트 플레이에 적극적인 대처를 보여줄 수 있다. 무실점 도전을 노려볼만하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전승을 거뒀다. 2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0득점을 올렸다. 상대 무른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득점 성과를 거듭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선 수비, 후 공격의 적중률이 높아지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쇼난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에 비해 결정력이 좋지 못하고, 수비 또한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맞대결서 절대 우위를 보이는 후쿠오카가 ‘한 방’ 싸움서 우세를 보이며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후쿠오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