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즈 (리그 6위 / 승무무무승)

이전 라운드 요코하마 FC 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력 자체가 호조에 올랐다. 선전 가능성이 높다.득점 생산이 어렵지 않다. 최전방 공격수 정커(FW, 최근 5경기 2골)가 꾸준하게 득점을 책임져주고 있고, 이외 자원들 역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하지만 상대전서 유독 약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승 4패에 그쳤는데, 무려 8실점이나 내줬다. 상대 빠르고 좌·우로 크게 벌리는 플레이에 고전한 까닭이다. 기민한 수비 대처가 없다면 다시 실점을 내줄 위기다.

▶세레소 오사카 (리그 12위 / 패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삿포로 전서 0-2로 완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포항에 0-1로 패했다. 체력 부담까지 늘어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공격력이 급감했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기요타케(L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부상 복귀가 빨라질 순 있지만 아직 1~2주를 더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낮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후방 제어 또한 적절하지 못하다. 수비 진영이 갖춰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상대 강공에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우라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격력을 회복했고, 경기 안정성 측면서도 상대를 압도한다. 세레소 오사카가 맞대결 전적 우세를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과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우라와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