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9월 17일 레스터 시티 : SSC 나폴리 분석
▶레스터 시티 (조 -위 / 승승패승패)
최근 일정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그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방증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 일단 수비가 상당히 흔들린다. 이전 자국 리그 4경기서 도합 6실점을 내줬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포파나(CB)와 에반스(CB) 복귀가 늦춰질 것이라 전망하는 상황이다. 쇠윈쥐(CB)가 있으나 워낙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한 자원이라 신뢰도는 낮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허나 공격 성과는 기대해볼만하다. 바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호시탐탐 상대 수비 라인 뒷공간을 노리고 있고,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2골)와 투톱 시너지까지 원활하기에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출 수 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SSC 나폴리 (조 -위 / 승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자국 리그 3경기서 전승을 거둘만큼 흐름 싸움서도 상대를 압도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격 성과가 꾸준하다. ‘주포’ 오시멘(FW, 최근 5경기 3골)이 최전방서 잘 버티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기민한 스위칭과 배후 침투로 상대 수비를 다양하게 파훼하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상대에 비해 수비 안정감 역시 선결됐다. 굴람(LB)과 뎀메(CDM)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했으나 루이(LB)와 앙귀사(CDM)가 제 몫을 다해주며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외 자원들은 조직력 부분서 잡음을 내지 않는다. 1골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나폴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고, 공·수 전반적인 안정감이 좋다. 레스터가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안정감이 떨어진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힘들다. 팽팽한 접전 끝, 나폴리 ‘꾸역 승’이 점쳐진다. 나폴리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