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 HSC (리그 11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릴 전서 1-2로 패했다. 3라운드 로리앙 전 대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나 했으나 흐름이 일찍이 끊겼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을 높게 칠 수 없는 요인이다. 수비 불안이 다소 존재한다. 주전 골키퍼 오믈린(GK) 부상이 길어지고 있고, 주력 자원 멘데스(CB)는 복귀까지 1달이 더 남았다. 이전 경기 퇴장당한 삼비아(RB)도 결장해 수비 전 지역서 전력 누수가 있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서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다만 공격 저항은 충분하다. ‘주포’ 델로트(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득점 성과를 꾸준히 내며 1선 무게감을 높이고, 마비디디(L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윗선에서 제 몫을 다한다. 두 선수 모두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 상대 수비 조직을 파훼하는데 안성 맞춤이다. 1~2득점 생산까진 꾀할만하다.

▶AS 생테티엔 (리그 16위 / 패무무무패)

이전 라운드 마르세유 전서 1-3으로 패하며 아직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리그 4경기 중 3경기가 무승부다. 승점 3점 획득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공격 기복이 크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보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그나마 카즈리(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이전 대표팀 차출로 인해 체력적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다. 부안가(LW, 최근 5경기 1골)와 하무마(RW)를 투톱으로 기용할 수 있지만 버텨주는 힘은 부족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그러나 버티는 힘이 좋다. 어떻게든 경기의 추를 맞추기 위해 후방 숫자를 늘리고 안정감을 더한다. 풀백 마콘(RB)이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포백을 이끌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드진도 라인을 촘촘하게 서며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내주는 빈도를 줄인다. 이들의 합이 잘 묻어 나온다면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몽펠리에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기에 무실점에 그치진 않겠으나 기복이 다소 존재해 대량 득점 생산은 미지수다. 반면 생테티엔은 앞선 경기들서 따라가는 힘을 높이며 무승부를 반복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리드를 뺏겨도 다시 승부의 추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