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9월 13일 올랭피크 리옹 : RC 스트라스부르 분석
▶올림피크 리옹 (리그 9위 / 패무패무승)
이전 라운드 낭트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다 실바(CB) 퇴장 변수가 있었으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초반 부진을 끊고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승리 확률을 높게 점친다. 공격 성과는 꾸준하다. ‘주포’ 뎀벨레(FW, 최근 5경기 3골)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측면 조합인 파케타(RW, 최근 5경기 1골)와 에캄비(LW) 역시 과감한 공격 기여로 힘을 보탠다. 2선 라인의 전환과 전진 패스 성공률도 어느 정도 따라주고 있기에 멀티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 앞선 라운드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수비 개선까지 찾았다. 물론 상대가 공격 파괴력이 약한 낭트였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으나, 이와 별개로 수비진들이 라인을 촘촘하게 서며 상대 전진을 적절하게 막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RC 스트라스부르 (리그 13위 / 패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브레스트 전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하지만 리옹에 비해 전력이 매우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수세에 몰린 경기를 지속한 결과, 선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맞대결 전적서 열세다. 앞선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심지어 경기당 평균 2.0실점 이상을 내주며 뒷문 제어에 완벽히 실패했다. 수비수들이 허술한 압박을 이어갔고, 위험 지역에서 무리한 파울로 공을 끊어내며 세트 피스 찬스를 헌납하는 빈도가 잦았다. 상황에 따라 대량 실점 위험까지 열어둬야 한다. 다만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최전방 공격수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탄탄한 체격을 활용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버티고 있고, 가메이로(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빠른 침투와 돌파로 여러 기회를 만든다. 이들의 시너지가 높아진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리옹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 승리로 부진에서 탈출했고, 수비 개선 또한 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스트라스부르 역시 강한 1선을 앞세워 맞불을 놓겠으나 여전히 불안한 뒷문이 신경 쓰인다. 리옹 승, 오버 ▲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