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이전 KCC 전에서 84-72 승리를 거뒀다. 김준일과 아셈 마레이가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김준일, 이관희, 이재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수비 코트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 SK 

이전 KCC 전에서 96-73 승리를 거뒀다.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가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해줬고, 안영준이 18득점이나 뽑아내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적중하고 있고, 수비 상황에서 적극성과 LG에 비해 조직력도 뛰어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예상

LG가 외국인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 코트 상황에서 조직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SK는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SK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