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챔피언스리그 분석] 9월 16일 클뤼프 브뤼허 : 파리 생제르맹 분석
▶클럽 브뤼헤 (조 –위 / 무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한층 떨어진다. 그나마 최근 준수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긍정적인 요소로 크게 작용하긴 힘들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수비 저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상대 호화로운 공격진에 비해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진다. 템포를 따라가기 버겁고, 일대일 매치업에서도 대응이 불가하다. 2~3골 이상의 대량 실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허나 부담은 없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올라설 기반이 만들어졌다. 맞불 작전을 통해 상대 후방을 공략한다. PSG 수비는 다소 흔들린다. 공간을 빠르게 점유해 역습에 나선다면 1득점 정도는 꾀할만하다.
▶PSG (조 –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6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초호화 공격진이 전부 돌아왔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음바페(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고, 실제로 이전 자국 리그를 소화할만큼 퍼포먼스가 빠르게 올라왔다. 이카르디(FW, 최근 5경기 2골) 마찬가지다. 이외 자원들의 시너지 또한 상당하기에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상대를 90분 내내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후방 부담을 줄였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상대 역습에 의한 위기가 1~2차례 있겠으나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에 걸쳐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이번 대회를 염두에 두고 올 시즌 전력 보강에 힘썼기에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할 전망이다. 다만 브뤼헤는 져도 본전인 상황이라 부담을 던지고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의외의 난타전 속, PSG가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PSG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