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챔피언스리그 분석] 9월 15일 BSC 영 보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분석
▶영 보이스 (조 –위 / 승승승무승)
이전 플레이오프서 페렌츠바로스를 만나 1, 2차전 합계 6-4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했다. 허나 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상황서 이변을 노리기엔 난도가 높다.상대 강공에 후방 제어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상당히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는데 후방 배후 공간을 넓게 열어주는 경향이 강하다. 비슷한 문제가 나타날 경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하지만 공격 저항은 노려볼만하다. 은사메(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부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맘빔비(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엘리아(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 등이 그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있다. 측면 조합의 빠른 역습 또한 인상적이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위 / 승승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안정감이 높아졌다. 윗선에서 맹폭을 가하며 상대를 수세에 모니 후방 라인의 하중이 줄어들었다. 데 헤아(GK) 골키퍼 또한 선방쇼를 거듭하며 위기를 넘기는데 한 몫을 보탠다.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낮다. 허나 공격력을 그대로 끌고 갈 수 있을진 의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전 기자 회견서 호날두(LW, 최근 5경기 4골)를 포함한 주력 공격진을 모든 경기 선발로 내보내진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빡빡한 일정과 원정 불리 속, 어느 정도 힘 조절을 하겠다는 심산이다.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힘들다.
예상
분위기가 호조에 오른 맨유가 전력 차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호날두 합류로 윗선의 공격 선택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영 보이스 저항을 무시할 순 없다. 특히 이전 예선전과 플레이오프서 홈 이점을 살려 맹폭을 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의외의 팽팽한 접전 끝, 맨유 ‘꾸역 승’이 유력하다. 맨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