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이전 시즌 8위에 그쳤다.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고, 자가 격리 기간도 끝난 만큼 이번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 것이다. FA를 통해 허일영을 영입했고, 이원대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품었다. 그러나 최성원의 입대, 변기훈과 박상권이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고, 김민수가 은퇴했다. 최준용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전주 KCC 

이전 LG 전에서 72-84 패배를 당했다.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결장한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 물론 이근휘가 3점슛 4개를 포함한 18득점, 이정현이 17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지만 특유의 골 밑 장악 능력이 나오지 않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SK는 골 밑 장악 능력이 뛰어난 팀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예상

SK가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팀을 이탈한 선수도 많다. 특히 최준용의 부상 공백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반면 KCC는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이근휘와 이정현의 득점력이 나쁘지 않았다. KCC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