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선발 : J.A. 햅 (25경기 127.2이닝 8승 7패 153피안타 90실점 88자책 42볼넷 100탈삼진 27피홈런 ERA 6.20)

햅은 이전 신시내티 전에서 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무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이전 4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틀어막으며 엄청난 호투를 선보였지만 이전 경기에서 심각할 정도로 무너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이전 경기에서 코디 휘틀리가 2이닝, 앤드류 밀러와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불펜 자원들이 모두 살아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LA 다저스

사실상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조 켈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맥스 슈어저가 8이닝을 던져주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동안 과부하가 걸렸던 불펜 자원들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한 만큼 불펜 데이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예상

햅은 올 시즌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크리스 테일러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다저스는 불펜진이 안정적인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폴 골드슈미트를 막아내며 다저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