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11일 아스날 : 노리치 시티 FC 분석
▶아스날 FC (리그 20위 / 패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맨시티 전서 0-5 대패를 당하며 리그 꼴찌로 떨어졌다. 시즌 최악의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 분위기 반전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비가 계속해서 무너진다. 화이트(CB) 코로나19 여파와 콜라시나츠(CB) 부상 등으로 전력 꾸리기부터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라운드 퇴장당한 자카(CDM)까지 빠지며 3선 수비마저 어그러졌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윗선이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 사카(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대표팀서 맹활약하며 기량을 만개했고, 2선 라인 또한 답답하지만 노리치 수비를 뚫어낼 역량은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노리치 시티 (리그 19위 / 패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서 1-2로 패했다. 상대에 가려져서 그렇지 강등 후보 1순위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수비가 붕괴된다. 이전 리그 3경기서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상대 빠른 공격 전환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일단 ‘주포’ 푸키(FW, 최근 5경기 1골)가 대표팀에 차출된 탓에 피로가 누적됐다. 대체 자원 사전트(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역시 상황은 같다. 제 파괴력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현지 발표에 따르면 테졸리즈(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와 프라제미슬라프(LW)가 이번 라운드 출전이 미지수라 전한다. 측면 공격 또한 살리기 힘든 상황서 다득점 생산은 무리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아스날이 전력 우세를 앞세워 반등을 꾀하지만 현 상황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마땅한 방책이 없다. 부상자가 상당하고, 팀 분위기마저 나락이라 변수 활용이 어렵다. 노리치 마찬가지로 하위권에서 허덕이는 중이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일정이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