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9월 9일 아이슬란드 : 독일 분석
▶아이슬란드 (조 5위 / 패승무패무)
이전 라운드 난타전 끝에 북마케도니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보다 높은 전력을 가진 독일에 대응이 불가하다. 승점 3점 확보는 불가능한 도전에 가깝다. 공격 저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 경기다. 아무리 역습 활용을 하려고 해도 윗선의 잡음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아야 1득점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수비 저항 또한 불가하다. 최근 공식전 3경기서 전부 멀티 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집중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커버 플레이마저 아쉽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독일 (조 1위 / 승무패승승)
이전 라운드 아르메니아 전서 6-0 대승을 거뒀다. 강한 전력을 필두로 상대를 몰아친다. 아이슬란드와 비교했을 때, 단순 몸값 차이에서 30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격 개선이 뚜렷하다. 대표팀서 유독 좋은 성과를 내는 베르너(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부상이 우려됐던 그나브리(R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역시 건강하게 돌아와 공격에 힘을 싣는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큰 로테이션 없이 주력 자원을 활용해 선두 독주 체제를 만들겠다고 한다.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는 대승을 기대해본다. 수비 저항 또한 좋다. 쉴레(CB)-뤼디거(CB) 센터백 조합은 체격이 좋은 상대 공격수에 밀리지 않을 힘을 갖고 있고, 케러(LB)-호프만(RB) 풀백 조합은 스피드를 겸비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간 결과, 1실점 허용이 최대치로 비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독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작정하고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 자명하다. 아이슬란드가 수비적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상대 다양한 공격 패턴을 저지하기엔 힘이 부친다. 독일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