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조 2위 / 승승승패무)

이전 라운드 노르웨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다소 주춤한 흐름이지만 상대에 비해 전력이 절대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앞선 경기를 복기하면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풀어간 탓이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몬테네그로는 전반부터 네덜란드를 몰아칠 힘은 떨어진다. 상대를 수세에 몬 상황서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고 리드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베르하스(RW, 최근 5경기 1도움)-데파이(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각포(LW, 최근 5경기 2골 3도움) 파괴력은 상당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수비 대처에도 무리가 없다. 데 브리(CB)와 반 다이크(CB)가 센터백서 즉각적인 수비를 뽐내며 제 몫을 다하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드진까지 전방 압박으로 후방 하중을 줄인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몬테네그로 (조 3위 / 승패무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 도전은 불가능하다 봐야 한다.수비 불안이 크다. 이전 라운드서도 터키 강공에 수비진이 여러번 무너지며 위기를 반복했다. 상대 골 결정력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대패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사비치(CB)가 중심축을 잡으려 분전하지만 이외 자원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까닭에, 사비치마저 흔들린다.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도 높지 않아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힘들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것이 유력하다.공격 저항 역시 의문이다. 작정하고 수세에 몰릴 경기다. 윗선으로 공격을 전개하기가 녹록지 않다. 학사노비치(FW)가 측면으로 이동해 분전하지만 윗선에서 요베티치(FW, 최근 5경기 3골)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이 현지서 들려온다. 그의 활약만 믿고 가기에 화력이 떨어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네덜란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무승부로 주춤하지만 기본적인 스쿼드 우위에서 나오는 힘으로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다. 몬테네그로가 난전을 꾀하지만 역습 활용에 따른 득점 성과 이상의 결과를 내기엔 힘이 부친다. 네덜란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