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9월 2일 프랑스 : 보스니아 분석
▶프랑스 (조 1위 / 승승무무패)
이전 유로 2020 본선서 최악의 성적을 내며 체면을 구겼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대표팀 소집에 힘을 줬다. 공·수 양면에 걸쳐 상대를 압도한다.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지루(FW, 최근 5경기 2골)와 뎀벨레(LW, 최근 5경기 1골) 등이 기량 저하와 부상 등으로 빠졌으나 대체 자원이 풍부하다. 음바페(LW, 최근 5경기 1골 3도움)와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2도움) 등 측면 조합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꾸준히 기회를 창출한다. 수비진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대를 맞아 찬스 메이킹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득점력 개선이 멀티 득점 이상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수비에선 베테랑 센터백 바란(CB)이 중심축을 잡는다.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즉각적인 수비 진영 변화에도 동료들과 시너지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다. 물론 윗선의 캉테(CDM)가 부상 의심이라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지만 톨리소(CDM)와 르마(CM) 등 대체 자원들이 풍부하기에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는다. 90분 내내 집중력만 이어지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만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조 4위 / 무무패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최근 흐름마저 좋지 않다. 친선 경기 포함, 13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상대를 꺾을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앞선 4경기를 전부 무득점으로 마쳤다. ‘주포’ 제코(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준척급 자원 데미로비치(FW) 등을 꾸준히 선발했으나 대표팀서 유독 잠잠하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기여까지 부족한 상황서 폭발적인 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이번 라운드 또한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그렇다고 수비가 단단한 것도 아니다. 하디카두니치(CB)과 사니차닌(CB) 등 센터백 조합이 불안한 수비를 이어가는 중이고, 윙백 조합 마찬가지로 커버 플레이가 상당히 미숙하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선수인 세히치(GK) 골키퍼마저 실수를 반복하며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여럿 허용한다. 멀티 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예상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프랑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유로 2020 본선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스쿼드에 힘을 줬고, 이를 통해 공·수 좋은 성과를 낼 예정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난전을 꾀하지만 현재 조별 예선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공·수 양면에서 흔들리며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다만 프랑스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프랑스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