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C (리그 20위 / 무승승무패)

이전 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22~23라운드 연승으로 하위권 탈출에 발판을 놓나 했지만 빠르게 상승세가 끊겼다. 이번 라운드 역시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공격 기복이 크다. 최전방 공격수 와타나베(FW,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하지만 한 경기 안에서도 퍼포먼스 널뛰기가 큰 자원이라 100% 신뢰가 가지 않는다. 대체 자원으로 나서는 비제우(FW)는 팀에 합류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직 조직적인 잡음이 터져 나온다. 마땅한 타개책이 없는 상황이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수비 역시 흔들린다. 최후방 스리백이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흔들리는 경향이 짙다. 또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메이지마(RB)가 부상으로 1~2주 가량 스쿼드를 이탈할 것으로 점친다. 로테이션 자원이긴 하지만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갈 수 없다는 문제를 띈다. 이전 경기서 퇴장당한 다카하시(CDM) 공백도 만만치 않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감바 오사카 (리그 13위 / 패패승승무)

이전 라운드 도쿄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경기서 다소 기복이 있다. 하지만 공식전 3경기서 2승 1무로 무패다. 일단 현재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 1차 목표다.수비적으로 탄탄하다. 특히 원정서 신중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안정감을 높인다. 실제로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3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까지 떨어진다. 후방 스리백이 촘촘한 라인 컨트롤을 가져가고, 윗선의 미드필더들이 유독 원정서 수비 가담에 열심이다. 무실점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총 7차례 만나 4승 3무로 패가 없다. 최근 3경기 연승을 기록 중이다. 매번 상대 끈적한 경기 운영에 고전했으나, ‘한 방’ 싸움서 집중력을 높여 성과물을 따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위를 갖춘 감바 오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상대에 비해선 건실한 공·수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맞대결 전적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요코하마가 난전을 꾀하지만 1, 2선 파괴력이 소멸된 상황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긴 힘들다. 감바 오사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