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생테티엔 (리그 8위 / 패패패무무)

지난 라운드 랑스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42대58, 슈팅 수 12대22로 열세였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성과를 따냈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우선 수비가 선결됐다.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잦지 않다. 시즌 초반 콜로지자크-모우코디-소우-마콘으로 이어지는 포백을 활용하며 조직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이들은 후방 깊숙이 라인을 물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는다. 윗선 3명의 미드필더들 또한 활동량을 높이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끈적한 수비를 자랑하며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공격 저항 또한 기대할만하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장을 넓게 활용한다. 부안가(LW, 최근 5경기 1골)와 하무마(RW) 측면 조합을 통해 좌·우 전환을 크게 가져가며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는 시도를 반복한다. 후술하겠지만 최근 측면 수비에 잡음을 내는 릴이다. 1득점 정도는 해볼만한 싸움이다.

​

- 결장자 : 무에펙(CM / B급) 

릴 OSC (리그 18위 / 패패승무패)

지난 슈퍼컵에서 PSG를 꺾으며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하나 했으나 리그 2경기서 1무 1패로 부진하다. 심지어 직전 라운드에선 0-4로 영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뒷문 제어가 불가하다. 지난 리그 2경기서 도합 7실점을 내줬다. 주전 골키퍼 카르네지스(GK)가 빠진 상황서 자르딤(GK)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있는데 실수가 잦다. 또한 풀백 조합인 만다바(LB)와 셀릭(RB)이 오버래핑 이후 빠르게 수비 라인에 복귀하지 못해 필요 이상의 공간을 내준다. 앞서 언급한 생테티엔 측면 공세에 휘둘릴 공산이 높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또한 매끄럽지 않다. 팀 소식에 의하면 산체스(CM)가 수술 후 회복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제카(CM) 또한 엉덩이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다고 전해진다. 2, 3선에서 공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니 공격 전환이 연속해서 끊긴다. 윗선의 파괴력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방증이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 결장자 : 카르네지스(GK / A급), 산체스(CM / A급), 제카(CM / A급) 

팩트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