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 분석] 8월20일 슬라비아프라하 vs 레기아바르샤바
▶ 슬라비아 프라하 (승승패승승)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서 탈락했다. 그러나 1, 2차전 도합 1점 차 석패였고, 최근 흐름 자체는 좋다. 공식전 5경기서 4승 1패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특히 수비 성과가 좋다. 전형적인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앙 라인을 두텁게 만든다. 스탄치우(CDM)-링거(CDM)로 이어지는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이로 인해 후방 라인의 하중이 줄어든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 포지션에 걸친 부상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릴(LB)과 바(RB) 가 동반 이탈해 측면 수비 자원이 남지 않았고, 공격 지역서도 크레멘칙(FW)과 반 부렌(RW), 올라잉카(LW), 프로보드(LW) 등 역시 출전 확률을 낮게 점친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 결장자 : 호보르카(CB / A급), 보릴(LB/ A급), 바(RB / A급), 세비칙(CM / B급), 프로보드(LW / A급), 올라잉카(LW / A급), 플라브시치(RW / A급), 반 부렌(RW / B급), 크레멘칙(FW / B급)
▶ 레기아 바르샤바 (승패무패승)
상대에 비해 결장자는 확실히 적다. 하지만 기본 전력에서 열세가 분명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기를 잡기엔 애로가 많다는 방증이다.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수비가 미드필드진과 라인 간격을 좁히기 위해 상당한 전진성을 띄는데, 이로 인해 후방 공간이 쉽게 노출된다. 윙백 조합이 빠른 전환으로 위기를 최소화하려 하지만 수비 가담에 있어 잡음이 불가피하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공격은 나름 잘 터진다. 최전방 공격수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묶고, 측면 자원과 2선 라인이 세컨드 볼을 따거나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를 활용해 하프 스페이스를 노린다. 이들의 합은 잡음이 없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카푸스트카(CAM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2경기 맞대결 : 2전 0승 2무 0패 3득점 3실점 (동률)
2. 프라하 대회 홈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레기아 대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분석] 2-0 (프라하 승)
[predictz 분석] 2-1 (프라하 승)
[forebet 분석] 0-0 (무승부)
[bettingclosed 분석] 2-1 (프라하 승)
▶ 결론 & 베팅 방법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프라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공·수 성과가 꾸준하게 나고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전 포지션에 걸친 부상 변수가 신경 쓰인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긴 힘들다는 결론에 수렴한다. 레기아가 원정 불리를 뒤로하고 오히려 강한 저항에 나설 공산이 높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