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OSC (리그 6위 / 무패패승무)

이전 라운드 메스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연달아 3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상대 퇴장 변수를 노려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결과에 아쉬움이 남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상대를 압도했다. 이번 경기 첫 승을 신고하고자 한다. 전력은 여전히 탄탄하다. 일마즈(FW, 이전 5경기 1도움)-데이비드(FW) 투톱이 최전방서 중심을 잡아주고, 윙어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중원과 최전방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웨아(FW)와 이코네(RW, 이전 5경기 1골)가 교체로 투입될 만큼 스쿼드 뎁스가 좋다. 1~2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대량 실점을 내준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왼쪽 수비를 맡은 만다바(LB)가 필요 이상의 공간을 내주며 위기를 헌납했고, 안드레(CDM) 혼자서 중원 수비를 커버하기엔 하중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중앙 라인이 커버 범위를 넓히지 않을 경우, 1실점 정도는 불가피하다.

▶OGC 니스 (리그 15위 / 패승패무무)

이전 개막전서 랭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61대39, 슈팅 수 12대5로 높은 공격 수치를 나타냈으나 결정력 부재와 공격 전개에 답답함을 드러내며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비슷한 경기 구현에 그친다면 이번 라운드는 승점 확보 또한 장담하기 힘들다. 공격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기대치 이하였다. 클루이베르트(LW, 이전 5경기 1골 1도움)는 최악의 몸놀림을 보여주며 후반 교체됐고, 스텡스(RW)는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판단, 출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자원이었던 구이리(FW, 이전 5경기 1골)와 은도예(FW, 이전 5경기 1골) 또한 조직적인 측면서 잡음을 냈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수비 대처도 의문이다. 단테(CB)는 기동성에서 문제를 보이고 토디보(CB)는 안정적인 수비와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 또한 기민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릴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수비 불안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여전히 수위급의 공격력을 자랑했다는 점이 선전 가능성을 높인다. 니스가 끈적한 운영으로 난전을 꾀해도 스쿼드 힘이 떨어져 저항할 재간이 없다. 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