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4일 키움 vs 두산 분석
▶키움
선발 vs 정찬헌 (12경기 58이닝 6승 2패 69피안타 29실점 26자책 12볼넷 31탈삼진 5피홈런 ERA 4.03 / 맞대결 1경기 5이닝 1승 4피안타 0실점 0자책 1볼넷 2탈삼진 ERA 0.00)
정찬헌은 전반기를 6승 2패 ERA 4.03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다. 키움 데뷔전인 만큼 동기부여까지 확실하다.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김성진과 장재영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선기가 1이닝 5실점, 임규빈이 2이닝 4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두산
선발 vs 아리엘 미란다 (16경기 95.2이닝 8승 3패 79피안타 33실점 30자책 37볼넷 123탈삼진 10피홈런 ERA 2.82 / 맞대결 2경기 13이닝 1패 8피안타 2실점 2자책 4볼넷 18탈삼진 2피홈런 ERA 1.38)
미란다는 전반기를 8승 3패 ERA 2.82의 엄청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0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키움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박웅이 1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명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고, 김민규가 3.2이닝을 던져주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정찬헌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김재환*, 양석환, 강승호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란다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과 이정후를 막아내며 두산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