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3일 LG vs 롯데 분석
▶LG
선발 vs 임찬규 (4경기 17.2이닝 1승 3패 19피안타 19실점 15자책 15볼넷 10탈삼진 2피홈런 ERA 7.64 / 작년 맞대결 3경기 18.1이닝 1승 2패 17피안타 5실점 5자책 9볼넷 12탈삼진 ERA 2.45)
임찬규는 전반기를 1승 3패 ERA 7.64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6월에 복귀한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 김윤식이 1이닝 1실점, 이상규가 0.1이닝 3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진해수가 1이닝, 이정용이 0.1이닝, 김대유와 최성훈이 0.2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롯데
선발 vs 박세웅 (15경기 84이닝 3승 6패 76피안타 41실점 40자책 29볼넷 70탈삼진 14피홈런 ERA 4.29 / 작년 맞대결 3경기 16이닝 1승 23피안타 11실점 11자책 4볼넷 17탈삼진 3피홈런 ERA 6.19)
박세웅은 전반기를 3승 6패 ERA 4.29로 불안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퀄리티 스타트 달성 횟수가 9번이나 될 정도로 호투의 빈도는 높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 김도규가 2이닝, 박진형과 강윤구가 0.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진명호가 0.1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전반기 폼이 괜찮았던 진명호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불펜진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예상
LG는 임찬규가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와 정훈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롯데는 박세웅과 불펜진 모두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 저스틴 보어, 이형종, 이재원을 막지 못하며 LG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