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1일 KIA vs 한화 분석
▶KIA
선발 vs 김현수 (9경기 17이닝 1승 23피안타 18실점 16자책 12볼넷 12탈삼진 3피홈런 ERA 8.47 / 맞대결 2경기 3이닝 2피안타 4실점 4자책 3볼넷 3탈삼진 2피홈런 ERA 12.00)
김현수는 전반기를 1승 ERA 8.47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꾸준히 불펜으로 나오던 선수인 만큼 선발로 나왔을 때, 좀처럼 긴 이닝을 던져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유난히 한화에게 약했다는 점도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전 경기에서 홍상삼, 박진태, 장현식, 정해영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전반기 매우 부진했던 홍상삼과 장현식이 살아났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한화
선발 vs 닉 킹험 (11경기 57.1이닝 4승 4패 45피안타 26실점 23자책 19볼넷 48탈삼진 6피홈런 ERA 3.61 / 맞대결 1경기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자책 2볼넷 6탈삼진 ERA 0.00)
킹험은 전반기를 4승 4패 ERA 3.61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상으로 인해 1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6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믿고 보는 선발 자원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KIA와의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김이환이 1이닝, 윤호솔과 서균이 0.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자책점은 아니었지만 김범수가 0.2이닝 2실점, 임준섭이 0.2이닝 1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예상
KIA는 김현수가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재훈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화는 킹험이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원준과 최형우를 막지 못하며 KIA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