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8월 12일 캔자스시티 vs 뉴욕 양키스 분석
▶캔자스시티
- 선발 vs 브래디 싱어 (19경기 87.2이닝 3승 7패 99피안타 57실점 50자책 37볼넷 92탈삼진 8피홈런 ERA 5.13)
싱어는 이전 볼티모어 전에서 2이닝 8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탈삼진을 잡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올 시즌 기복이 너무 심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이전 경기에서 도밍고 타피아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조쉬 스타몬트가 1.1이닝, 웨이드 데이비스와 스콧 바로우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ERA 3.24를 기록하고 있던 타피아가 실점을 내준 점은 불안하지만 최근 데이비스가 연거푸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살아났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뉴욕 양키스
사실상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조엘리 로드리게스가 0.2이닝, 닉 넬슨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ERA 0.00을 기록하던 스티븐 라이딩스가 0.2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던 로드리게스와 넬슨 역시 올 시즌 ERA 5.74, ERA 9.45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다. 불펜 데이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예상
캔자스시티는 싱어가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카일 히가시오카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양키스는 불펜진이 불안한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살바도르 페레즈를 막지 못하며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