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IBA 랭킹 1위)

4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79-59 승리를 기록했으며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호주 상대로 79-55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46-39)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가운데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세르비아를 완파한 경기. 올림픽 금메달 4개, 월드컵에서는 금메달 4개 및 동메달 1개를 보유한 수 버드를 비롯해서 베테랑 가드 다이애나 타우라시, 덩크하는 빅맨 브리티니 그라이너를 비롯해서 아리엘 앳킨스, 브리애나 스튜어트, 스카일러 디긴스-스미스, 에이자 윌슨, 나피사 콜리어 등 지난 시즌 올 WNBA 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막강 전력을 뽐내며 상대로도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폭넓은 선수 운영을 가져간 상황. 또한, 1쿼터(25-12) 부터 상대를 압도한 이후 빈틈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던 승리의 내용.

▶일본(FIBA 랭킹 10위)

4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프랑스 상대로 87-71 승리를 기록했으며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벨기에 상대로 86-85 승리를 기록했다. 신장은 작지만 빠른 농구로 상대를 압박하는데 능하고 주전과 벤치의 전력차이가 크지 않아서 누구를 투입하더라도 자신의 몫을 해낼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 되어 있는 팀의 장점이 나타났고 1쿼터(14-22)의 부진을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한 경기. 일본이 자랑하는 '돌격대장' 마치다 루이(9득점, 18어시스트)가 올림픽 여자농구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맹활약 했고 아카호(17득점 7리바운드)와 미야자와(14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던 상황. 또한, 11개 3점슛을 50%의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 속에 기록했으며 다카다 마키(185cm)와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는 카호 히마와리(185cm)가 유기적인 호흡 속에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개 마진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예상

조별 예선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는 미국이 86-69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5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이 나왔던 승리의 내용. 반면, 일본은 하야시 사키(12득점 4스틸)와 오코예(11득점), 타카다 마키(15득점)가 분전 속에 1쿼터(30-28)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에게 60%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허락 했고 골밑의 진입에 제한 된 상황에서 시도한 3점슛(26%, 10/38)의 시도 역시 실패로 돌아간 3점슛이 속공 허용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일본의 태풍과도 같은 공세에도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의 벽은 높았다. 일본이 올림픽 무대에서 54연승 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국의 적수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가비지 타임에 일본이 점수 차이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 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