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8월 9일 FC 메스 vs 릴 OSC 분석
▶FC 메스 (리그 -위 / 무승패승승)
이전 시즌 승점 47점으로 리그 10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중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을 위협했으나 막바지 버티는 힘이 부족해 추락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이번 라운드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빈약한 공격이 신경 쓰인다. 이전 시즌 리그 38경기서 고작 44득점 생산에 불과했다. 상위 10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불라야(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가 이번 시즌에도 2선과 측면을 넘나들며 분전할 것이 분명하지만 이외 두각을 드러낼만한 자원이 없다. 단편적인 공격으론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기 힘들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버티는 힘은 나쁘지 않다. 원래 수비적 운영에 강점이 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고,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칭이 가능하게 만든다. 물론 상대 공세가 상당하기에 실점 가능성은 열어놔야 하지만 3~4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릴 OSC (리그 -위 / 패무패패승)
이전 시즌 리그 우승팀이다. PSG와 모나코, 리옹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끝냈다. 게다가 시즌을 앞두고 열린 슈퍼컵에서 PSG를 다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서 선전 가능성이 농후하다.상당히 조직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일마즈(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최전방서 중심을 잡아주고, 밤바(LW)와 이코네(RW)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측면과 중앙 양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외 로테이션 자원들까지 개인 기량이 선결됐다. 아무리 상대가 빡빡한 수비 라인을 세운다 하더라도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이전 시즌 대부분 경기서 합을 맞춘만다바-보트만-폰테-셀릭 포백 조합이 여전히 단단한 후방 라인을 형성한다. 여기에 앞선의 제카(CDM)와 산체스(CM)가 높은 수비 기여도를 보여준다. 조직력이 쉽게 깨지는 경우가 없다. 클린 시트 확률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릴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슈퍼컵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도 절정에 올랐다. 다양한 전술로 메스를 수세에 몰고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메스가 버티기 전략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 무게감이 떨어져 실점 최소화 이상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 릴 승, 언더 ▼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