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농구 분석] 8월 5일 미국 vs 호주 분석
▶미국(FIBA 랭킹 1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스페인 상대로 95-81 승리를 기록했다. 프랑스와 경기에서 패배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미국 선수들이 이후 3연승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막강 화력을 보여준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 보다 5개 더 많은 3점슛을 11%의 앞선 적중률 속에 성공시켰고 후반전(52-38)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상황. 한, 케빈 듀란트(29득점)가 스타플레이어들로 가득 찬 미국팀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시작했으며 즈루 할러데이와 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한 달라진 수비력을 선보였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호주(FIBA 랭킹 3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97-59 승리를 기록했다. 벤 시몬스(필라델피아)가 참가하지 않았고 아론 베인즈(피닉스)가 화장실에서 미끌어지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 아웃 되는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패티 밀스(샌안토니오),조 잉글스(유타), 매튜 델라베도바 (클리블랜드), 단테 엑섬(휴스턴), 마티스 타이불(필라델피아)등 현역 NBA리거들이 참가하고 있고 이전 월드컵에서도 나선 잭 랜달, 크리스 구들링, 네이썬 소비, 닉 카이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의 강력함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환상적인 패스 게임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며 3쿼터가 끝났을때 64-48, 스코어 차이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27분 이상을 출전한 선수 없었으며 신구의 조화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라인업의 장점이 공수에서 모두 나타난 승리의 내용.
예상
미국팀 입장에서는 애런 베인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호주라는 것이 천운이 된다. 애런 베인즈의 골밑 공략뿐 아니라 파생되는 외곽 공략 옵션이 없는 호주의 고전이 예상되며 미국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하지만, -11.5점의 핸디캡 범위는 미국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며 3점슛의 시도가 많은 난타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