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농구 분석] 8월 4일 중국 vs 세르비아 분석
▶중국(FIBA 랭킹 9위)
이전경기 벨기에 상대로 74-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호주 상대로 76-74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첫 경기 였던 푸에르토리코전 97-55 승리 포함 예선 3승, C조 1위 성적. 리멍, 샤오팅, 왕 시유가 건재한 가운데 205cm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쉬와 리유에루가 골밑을 장악하며 매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플러스 마진을 기록했고 내외곽의 조화도 뛰어났던 모습. 볼 운반과 어시스트, 수비에 모두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의 유기적인 팀 플레이도 좋았으며 클러치 싸움에서도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상황. 또한,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예선전 경기 내용.
▶세르비아(FIBA 랭킹 8위)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65-6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스페인 상대로 70-8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첫 경기 캐나다전 72-68 승리 포함 예선 2승1패, A조 2위 성적. 8강에 진출했지만 최근 열린 유로바스켓 2021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한 에이스 소냐 바시치의 야투 효율성이 좋지 않았고 벤치 득점이 부족한 가운데 외곽 수비 로테이션의 문제점은 노출 된 상홍. 다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흑인 특유의 탄력과 넓은 시야, 그리고 창의적인 패싱 능력을 갖춘 이본 앤더슨의 활약이 3경기 연속 이어지면서 이제는 포인트가드 포지션도 팀의 약점이 아닌 장점이 되었고 포인트 포워드의 역할을 해내는 엘레나 브룩스는 건재했다.
예상
이전 2021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한 주역들이 대부분 다시금 손발을 맞추고 있는 세리비아 이지만 유로바스켓 우승 당시 환상적인 공수 밸런스, 여기에 내외곽을 모두 오가며 팀을 이끌었던 소냐 바시치가 올림픽 참가 이전에 코로나 확진으로 3주 가량 운동을 하지 못했던 것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표시가 나면서 전체적인 팀 경쟁력이 떨어진 모습 이다. 소냐 바시치를 쉬지 않고 괴롭할수 있는 높이를 보유한 선수들을 보유한 중국 이다. 중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