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댄 더닝 4승 7패 ERA 4.20)

더닝은 이전 애리조나 전에서 6.1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모두 3실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드마커스 에반스가 1.1이닝, 데니스 산타나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자렐 카튼이 1.2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불펜 자원들이 번갈아 실점을 내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10안타 4득점에 그쳤다. 앤디 이바네즈와 요나 하임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찰리 컬버슨이 3안타, 이바네즈와 하임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답답한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LA 에인절스(오타니 쇼헤이 5승 1패 ERA 3.04)

오타니는 이전 콜로라도 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후니오르 게라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오스틴 워렌이 1.1이닝 1실점, 샘 셀먼이 0.1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5안타 3득점에 그쳤다. 맥스 스태시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멀티 히트까지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너무 저조하다. 당장 득점권 찬스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에 시달릴 것이다.

예상

더닝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스태시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오타니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바네즈와 하임을 막아내며 에인절스가 승리할 전망이다.